‘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뮤지컬로 만난다… 내년 美초연

국민일보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뮤지컬로 만난다… 내년 美초연

입력 2019-09-18 10:54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006)의 한 장면.

소설과 영화로 사랑받은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가 뮤지컬로 제작된다.

17일(현지시간)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뮤지컬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내년 7월 14일부터 8월 16일까지 약 한 달간 시카고 제임스 M. 네덜랜더 극장(구 오리엔탈 극장)에서 세계 초연된다. 캐스팅은 아직 미정이다.

원작은 패션지 보그의 미국판 편집장 애나 윈터의 비서 출신 로렌 와이스버거가 2003년 출간한 베스트셀러 소설이다. 2006년 메릴 스트립(미란다 프리스틀리 역)과 앤 해서웨이(앤드리아 삭스 역)가 주연의 영화로 만들어져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다.

뮤지컬의 총감독은 연극 ‘8월: 오시지 카운티’로 2008년 토니상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한 애나 샤피로, 각본은 극작가 겸 소설가 폴 루드닉, 작사는 싱어송라이터 샤이나 토브가 각각 맡았다.

특히 팝의 거장 엘튼 존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앞서 그는 뮤지컬 ‘라이온 킹’ ‘아이다’ ‘빌리 엘리어트’ 등의 음악을 담당한 바 있다.

시카고 공연 이후 뉴욕 브로드웨이 공연은 2020~2021시즌 중 이뤄질 예정인데, 구체적인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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