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장개혁 새 총회장에 조성환 목사

국민일보

예장개혁 새 총회장에 조성환 목사

代이어 총회장 “소통하며 섬기는 총회 되는데 힘쓰겠다”

입력 2019-09-21 07:02 수정 2019-09-23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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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환 예장 개혁 총회장. 개혁 총회 제공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총회(개혁)는 17~20일 서울 성북구 종암로에 있는 종암중앙교회(조성환 목사)에서 ‘제104회 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조성환 목사를 선출했다.

개혁 총회는 53개 노회, 1000여 교회이다.

이번 총회의 주제는 ‘소통하고 섬기는 총회’(빌 2:2)였다.



새 임원단.

신임 총회장 조성환 목사는 취임사에서 “개혁총회가 한국교회와 사회를 살리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 큰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교회에도 가장 필요한 것이 올바른 신학의 회복”이라며 “개혁 총회가 성경에 입각한 개혁신학, 공교회적 전통에 선 개혁신학, 교회 현장을 살리는 개혁신학을 세우는데 적극 협력하고 만들어갈 것”이라고 했다.

조 총회장은 “보다 나은 총회가 되도록 소통하며 섬기는 총회가 되는데 힘쓰겠다”면서 “개혁총회가 공신력 있는 총회로서 외부의 유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다양한 총회들과의 협력 관계를 개척하고, 가능하다면 해외 한인 총회들과의 교류도 지원하겠다고도 했다.

직전 총회장 박만수 목사는 “아버지 조경대 목사의 대를 이어 아들인 조성환 목사가 총회장이 된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하며 매우 드문 일”이라며 개혁 총회가 조 목사 체제에서 더욱 발전하길 기원했다.

다음은 새 임원 명단과 새 총회장 취임사 전문이다.

△총회장 조성환 목사 △목사부총회장 최진기 목사 △장로부총회장 배경자 장로 △서기 박영남 목사 △부서기 김영식 목사 △회록서기 오인권 목사 △부회록서기 노성수 목사 △회계 한강욱 장로

<조성환 총회장 취임사>

저같이 부족한 사람에게. 개혁 총회 제 104회 총회장으로 취임할 수 있도록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지난 40여 년 동안 지금의 개혁총회가 있기까지. 증경 총장님들과. 박만수 총회장 이하 여러분! 선거 관리 위원회 위원장님. 그리고 저를 사랑해주신 모든 총대 여러분!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장이 되기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종암중앙교회 당회 장로님들과. 모든 성도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특히 무엇보다도 개혁 총회, 제 71회 총회장이시자 종암중앙 교회 원로목사님. 그리고 개신대학원대학교를 설립하신. 명예 이사장이신. 저를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랑해주시고. 힘을 주신 사랑하는 아버지이신 조경대 목사님과 어머니 이종현 사모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아내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제104회 총회장으로. 저는 이 자리를 빌어 어떻게 총회를 섬기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한 소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개혁총회가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살리는 총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역사가 막스 디몬트는 <유대인의 역사>라는 책에서 유대인들이 나라 없는 2000년 동안 사라지지 않고, 생존할 수 있었던 이유를 그들의 사상에 찾았습니다.

그만큼 한 민족의 생존과 발전에 있어 사상이 가지는 역할이 매우 크다는 뜻입니다. 지금 큰 위기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한국 교회에도 가장 필요한 것이 올바른 신학의 회복입니다.

저는 개혁 총회가 성경에 입각한 개혁신학, 공교회적 전통에 선 개혁신학, 교회 현장을 살리는 개혁신학을 세우는데. 적극 협력하고 만들어 갈 것입니다.

둘째, 보다 나은 총회가 되도록. 소통하며 섬기는 총회가 되는데 힘쓰겠습니다.

셋째, 개혁총회가 공신력 있는 총회로서. 외부의 유관단체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다양한 총회들과의 협력 관계를 개척하고, 가능하다면. 해외 한인 총회들과의 교류도 지원하겠습니다.

한국 교회사와 함께 걸음해 온 개혁총회는. 지금 더 큰 도약을 위한, 한국 교회와 한국 사회를 더 잘 섬기기 위한 과도기에 있습니다.

이 과도기적 진통이 새 역사를 위한 밑거름이 되기 위해서는. 여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기도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개혁 총회에 관심 가져 주시고,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

아직 살만한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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