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무슨 원정출산, 친정 서울에서 아기 낳았다”

국민일보

나경원 “무슨 원정출산, 친정 서울에서 아기 낳았다”

광화문 ‘조국 파면 촉구대회’서 “저와 文대통령·조국·황교안 자녀 특검하자” 주장

입력 2019-09-21 15:52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아들 원정출산’ 의혹과 관련, “친정이 있는 서울에서 아기를 낳았다”고 밝히고 문재인 대통령과 조국 법무부 장관, 황교안 대표의 자녀를 둘러싼 의혹을 규명하기 위한 특검을 실시하자고 제안했다.


나 원내대표는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문재인 정권 헌정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대회’ 연설에서 “(여권이 조국 장관) 감싸기를 하다못해 이제 물타기를 한다. 저보고 뜬금없이 원정 출산을 했다고 한다”면서 “무슨 원정 출산을 했느냐. 부산에 살면서 친정이 있는 서울에 와서 아기를 낳았다. 가짜 물타기”라고 주장했다.

그는 “그래서 요구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딸과 아들, 조국의 딸과 아들, 황교안 대표의 딸과 아들, 제 딸과 아들 다 특검하자”고 강조했다.

나 원내대표는 “물타기로 없는 죄를 만들고 있는 죄를 엎으려 하는데, 국민이 속겠느냐”며 “한국당을 위축시켜서 조국 파면(주장)을 위축시키려는 것인데 저희가 위축될 사람이냐”고 했다. 이어 “당당하고 끝까지 조국 파면을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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