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훈육으로…” 맘카페 올라온 ‘3살배기 피멍’에 경찰 수사

국민일보

“남편이 훈육으로…” 맘카페 올라온 ‘3살배기 피멍’에 경찰 수사

입력 2019-09-23 14:27
기사와는 무관한 사진입니다. 게티이미지뱅크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동학대를 의심케 하는 어린아이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문제의 사진은 전날 낮 12시30분쯤 주부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등장했다. 피멍이 든 3살배기 아이의 엉덩이를 촬영한 것으로, 같은 커뮤니티 회원인 A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경찰에 “사진을 보고 아동학대가 의심돼 신고했다”며 “이 사진을 올린 회원은 남편이 훈육을 해 피멍이 들었다고 글을 올렸다”고 진술했다. 현재 게시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A씨가 해당 사진을 캡처해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게시글을 올린 회원을 확인한 뒤 실제로 아동학대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진만 봐서는 실제로 피멍이 든 것인지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실제로 글을 올린 사람을 확인한 뒤 소환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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