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 연비 9.5% 향상 국제표준시험 통과

국민일보

[단독]자동차연료자동조절장치 연비 9.5% 향상 국제표준시험 통과

친환경기업 (주)쓰리엔텍 최인섭회장 독보적 기술 국제사회가 인정

입력 2019-09-23 16:19

영국에 본사를 둔 펨스사(PEMS) 장비를 이용한 도로주행(RDE) 시험과 KD147에 의한 시험 결과 ㈜쓰리엔텍의 자동차연료자동조절 기술의 연료절감효과가 9.5%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펨스 시험 결과 이산화탄소는 9.1% 저감되고, 일산화탄소는 62% 저감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질소산화물은 18% 저감되고, 매연발생은 87%를 줄이는 획기적인 결과를 인정받게 됐다.

(사)한국자동차소비자협회 양정욱 회장(자동차공학박사)는 23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기업에서 20년간 자동차 내연기관을 연구한 경험으로 볼 때 펨스장비를 활용한 도로주행 시험결과 연비가 9.5%향상된 것은 세계적인 성과”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쓰리엔텍 최인섭 회장은 “정부가 대기 질 환경개선이란 명목으로 10년이 넘은 노후경유차를 5등급으로 분류하고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시 운행을 제한하는 제도를 강제시행하면서 경유차 소유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차연료 자동조절 기술을 통해 획기적인 결과를 만들어낸 만큼 범정부 차원의 대책이 나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경유차가 낡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미세먼지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연료공급의 문제가 핵심원인”이라며 “노후경유차 뿐만 아니라 휘발유나 LPG 연료를 사용하는 모든 자동차의 연료공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신기술을 최초로 개발해 내연기관엔진은 환경의 적이라는 국제적인 누명을 벗고 얼마든지 친환경엔진으로 거듭날 수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역설했다.


㈜쓰리엔텍은 보유하고 있는 신기술의 성능을 입증시키기 위해 국제적으로 연비 및 배기성 시험에 대해 권위가 있는 영국의 애미션스 에널리틱스 코리아에 PEMS에 의한 RDE시험을 의뢰해 노벨상 수준에 해당하는 결과가 반영된 시험보고서를 받았다.

최 회장은 “자동차를 생산하는 모든 국가는 자국의 제조사들이 생산한 자동차를 판매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소비자들에게 연비와 배기성에 대한 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정부기관의 인증시험을 의무적으로 거쳐야하지만 연비 및 배기성 인증시험은 시험실에서 기계적 장치를 활용한 주행시험을 통해 나오는 결과로서 운전자들이 실제주행을 통해 나오는 결과와 상당한 차이가 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정욱 박사는 “이미 자동차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공감하는 부분으로서 자동차를 구입할 때 좋은 공인연비를 보고 구입을 했는데 막상 실제주행을 해보니까 사실과 다르게 연비가 좋지 않다는 불만들을 하고 있는 것이 그 예”라고 설명했다.

이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 EU(유럽연합)에 속해있는 국가들이 PEMS에 의한 RDE 시험 즉, 실제 도로를 주행하면서 시험실과 동일한 정밀시험 장비를 직접 차량에 설치하고 연비 및 배기성을 측정해 시험실에서 측정된 수치를 확인하는 새로운 방식의 시험제도이고, 유럽국가들은 지난해 1월부터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시험실 조건의 인증시험이 제조사 편의 위주의 시험이라면, 이제 유럽연합의 PEMS에 의한 RDE 시험은 소비자들을 위한 시험으로서 EU 연합을 통해 국제적으로 조율된 시험절차다.

이 국제 표준 시스템은 2017년 9월 1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돼 RDE시험을 통과하지 못한 차량은 시장에 진입할 수가 없도록 제도화됐다.

제조사가 아닌 개발자가 국내 최초로 이 시스템이 요구하는 도로주행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최 회장은 “회사 자체 부담으로 PEMS에 의한 RDE 시험을 의뢰하여 실제 주행을 통해 과학을 근거로 개발된 연료공급압력 및 연료분무화 자동조절장치의 성능결과가 현재까지 자동차 공학적인 측면에서 판단하면 이해하기가 불가능할 만큼의 획기적인 성적으로 시험보고서를 받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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