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 빚의 ‘늪’ 빠진 조관우… “집도 절도 카드도 없어”

국민일보

15억 빚의 ‘늪’ 빠진 조관우… “집도 절도 카드도 없어”

입력 2019-09-26 18:13
조관우.이하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캡처

불멸의 히트곡 ‘늪’을 부른 가수 조관우가 15억원의 빚을 지고 떠돌이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조관우는 25일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집 두 채가 다 경매에 넘어갔다. 집도 절도 없고, 카드도 사용하지 못한다”며 “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 주소지도 없어 떠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현재 그는 큰아들의 집에 얹혀사는 신세다.

조관우는 저작권료 수입도 거의 없다고 전했다. 그는 “음악은 첫 아내에게 다 배웠다. 작사도 아내가 거의 다 했다”며 “이혼 당시 재혼하면 아내에게 저작권을 양도하기로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조관우는 지인에게 거액의 사기를 당했고 이 때문에 두 번째 결혼도 실패했다고 밝혔다. 그는 “빚이 이자 때문에 계속 불어났다. 아기 분윳값도 책임 못 지는 돈 없는 조관우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빚을 남기는 아버지가 되기는 싫다”며 “주변에서 파산신청을 하라는데 그러고 싶지 않다. 벌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언젠가 해결할 것”이라며 반드시 재기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조관우는 지난 1994년 1집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1집 타이틀곡 ‘늪’을 비롯해 ‘다시 내게로 돌아와’ ‘님은 먼 곳에’ 등 히트곡을 남겼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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