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천만 탈모인 두번 울린 정치인 삭발식(영상)

국민일보

[왱] 천만 탈모인 두번 울린 정치인 삭발식(영상)

입력 2019-10-01 18:16

머리카락이 빠진다는 건 참 슬픈 일이다. 머리카락은 인간에게 가장 중요한 두뇌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탈모로 인해 이 기능이 상실되는 것 따윈 하나도 슬프지 않다. 실제로 머리카락이 뇌 보호에 별로 중요한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건 스티브 잡스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스티브 발머 같은 최고의 천재들이 대머리였다는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탈모의 비극은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 데 있다. “대머리는 총을 한 방 밖에 못 쏴. ‘두발’이 없기 때문이지.” “대머리에겐 매력이 있어. 그건 바로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 “대머리 중엔 나쁜 사람이 없어. ‘모(毛)’난 사람이 없거든.” 온라인 커뮤니티엔 탈모인을 향한 창의적인 조롱도 수두룩하다.

그런데 풍성한 머리카락을 갖고 있으면서 일부러 삭발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 한 3주쯤 전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시작으로 한국당 의원들이 릴레이 삭발 퍼포먼스를 펼쳤다. 조국 장관 임명에 대한 저항의 수단이었지만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선 오히려 민머리를 희화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탈모인들은 풍성한 머리카락 보유자들의 삭발식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탈모인 3명에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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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상 기자, 제작=홍성철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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