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측 “‘141억’ 2심 판결 의문”… 이부진 이혼소송 대법으로

국민일보

임우재 측 “‘141억’ 2심 판결 의문”… 이부진 이혼소송 대법으로

입력 2019-10-09 00:12
연합뉴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남편인 임우재 전 삼성전기 고문이 벌인 이혼소송을 대법원이 최종 판단한다.

9일 법원에 따르면 임 전 고문 측은 전날 서울고법 가사2부(부장판사 김대웅)에 상고장을 제출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이 사장과 임 전 고문의 이혼소송 항소심에서 “두 사람은 이혼하고 재산분할을 위해 이 사장은 임 전 고문에게 141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재산분할액이 1심에서 인정한 86억원보다 55억원가량 늘어났고, 자녀의 친권·양육권은 이 사장에게 주되 임 전 고문의 자녀 면접 교섭 기회를 월 1회에서 2회로 늘린 것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같은 판결은 사실상 임 전 고문이 패소한 것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임 전 고문 측이 이 사장의 전체 재산 규모 등을 이유로 1조원이 넘는 재산 분할을 요구했기 때문이다. 또 임 전 고문 측은 소송 과정에서 자녀의 공동친권을 요구하기도 했었다.

2심 선고 직후 임 전 고문 대리인은 “우리쪽 입장과는 다른 부분이 많아 의문이 있다”며 “임 전 고문과 상의해 상고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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