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이다’ 장환 “PGC 진출 가능성이요? 거의 100%죠”

국민일보

‘환이다’ 장환 “PGC 진출 가능성이요? 거의 100%죠”

입력 2019-10-09 22:08

“SKT를 무조건 꺾고 PGC에 가서도 1등을 하고 돌아오겠습니다.”

VSG ‘환이다’ 장환이 ‘2019 PUBG 글로벌 챔피언십(PGC)’ 진출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페이즈3가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요즘, VSG는 SK텔레콤 T1과 PGC 본선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경쟁 중이다. 장환은 자신의 팀이 유리한 고지에 섰다고 했다. 그는 “이 기세로만 간다면 우리의 PGC 진출 가능성이 거의 100%라고 본다. SKT의 기가 많이 꺾인 것 같아 충분히 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VSG는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열린 ‘2019 HOT6 PUBG 코리아 리그(PKL)’ 페이즈3 6주차 2경기(A조/C조 경기)에서 4라운드 동안 51점을 획득해 데이 1위를 차지했다. 킬 포인트로 25점, 라운드 포인트로 26점을 쌓아 엘리먼트 미스틱(37점)과 미디어 브릿지 스퀘어(36점)를 큰 점수 차이로 제쳤다.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장환은 “연습한 대로 성적이 잘 나와 기쁘다. 이 기운을 마지막까지 그대로 가져가 꼭 PGC에 가고 싶다”고 데이 1위에 오른 소감을 밝혔다. 그는 “운영에는 변화가 없었다. 열심히 해서 마무리를 잘 해보자는 생각으로 임했는데 첫 라운드가 잘 풀리면서 더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장환에 따르면 VSG 성적 반등 요인은 ‘헐크’ 정락권 오더 체제에서의 적응이다. 페이즈 초반에는 한 단계 위를 바라보는 정락권의 오더에 팀원들이 따라가지 못했다. 정락권이 욕심을 내려놓고, 변수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정하자 팀의 공격력도 살아났다.

이제 페이즈3는 마지막 4개 라운드만을 남겨놨다. 장환은 PGC 진출을 놓고 경쟁 중인 SKT와의 전면전을 예고했다. 마지막 날 웃는 팀이 PGC로 향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SKT를 무조건 꺾고, PGC에 가서도 1등 하고 돌아오겠다”며 웃었다.

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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