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인정해주는 팀 고려” 류현진, 이적 가능성 열어놨다

국민일보

“나를 인정해주는 팀 고려” 류현진, 이적 가능성 열어놨다

입력 2019-10-10 16:01

‘코리안 몬스터’ LA 다저스 류현진(32)이 10일(한국시간) “나를 인정해주는 팀과 전력이 좋은 팀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를 떠날 수도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 가능해 귀추가 주목된다.

류현진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서 3대 7로 패한 뒤 클럽하우스에서 취재진과 만났다.

류현진은 “올 시즌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고생했는데 무척 아쉽다”며 “모든 선수가 고생했는데 충분한 결과가 나오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또 ‘오늘 경기가 다저스에서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데’라는 질문에 대해 “두고 봐야 할 상황”이라며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른다. (FA 계약은) 에이전트와 상의하겠다”고 답변했다.

류현진은 FA 계약에 있어 가장 고려해야할 점과 관련해 “잘 모르겠다”라며 “(나를) 인정해주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에이전트가 잘해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팀의 전력도) 모든 선수가 생각하는 부분일 것”이라고도 했다.

류현진은 “나뿐만 아니라 선수들 모두 좋은 성적을 거뒀다”라며 “정규시즌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는데 마무리가 생각만큼 안 나왔다. 모든 선수가 (느끼는 감정이) 똑같을 것 같다”라고 했다.

또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이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해야 한다는 게 다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더그아웃에서) 불펜으로 이동 안 했다”라며 “경기 전 데이브 로버츠 감독님이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1차전 선발 등판을 준비하라고 지시하셨다”라고 말했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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