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의 국기’ 태권도, 4대 종합제전 정식종목 됐다

국민일보

‘한민족의 국기’ 태권도, 4대 종합제전 정식종목 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 정식종목 채택

입력 2019-10-10 17:02
한국 파라 태권도 K41 61㎏ 이하급 국가대표 김황태(오른쪽) 자료사진. 세계태권도연맹 제공

태권도가 2022 항저우 아시안패러게임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세계태권도연맹은 10일 “아시안패럴림픽위원회 집행위원회가 지난 8일자로 연맹에 발송한 서신에서 태권도의 2022년 아시안패러게임 정식종목 채택을 알려 왔다”며 “2010년 중국 광저우에서 처음 시작된 아시안패러게임에서 네 대회 만에 태권도가 정식종목의 지위를 얻었다”고 밝혔다.

한민족의 국기인 태권도는 이로써 올림픽과 패럴림픽, 아시안게임과 아시안패러게임에 모두 정식종목으로 진입했다. 패럴림픽 태권도의 경우 2020 도쿄올림픽 직후에 개막할 대회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됐다. 패럴림픽 태권도의 정식종목 지위는 2024 파리패럴림픽까지 유지된다.

올림픽·패럴림픽·아시안게임·아시안패러게임은 우리나라에서 메달리스트에게 연금을 지급할 만큼 비중 있게 출전하는 4대 종합제전으로 볼 수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패럴림픽·아시안패러게임과 별도로 치러지는 데플림픽(청각장애인올림픽)까지 3대 종합제전에 출전한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권도가 패럴림픽에 이어 아시안패러게임에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세계 태권도인들과 함께 축하할 일”이라며 “2020 도쿄패럴림픽에 처음 소개될 파라(장애인) 태권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달라”고 당부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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