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청바지 세탁은 유죄?(영상)

국민일보

[왱] 청바지 세탁은 유죄?(영상)

입력 2019-10-10 17:49

세탁기에 청바지를 넣으려다보면 항상 이런 생각이 든다. ‘몇 번 더 입고 빨까?’ 구전으로 내려온 정설 같은 이야기, ‘청바지는 자주 빨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이 머릿속에 맴돌기 때문이다. 청바지 회사 리바이스의 최고경영자(CEO) 칩 버그는 더 극단적이다. 그는 최근 미국 CNN비지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청바지를 세탁한 적이 없다”고 했다. 인터뷰 당시 입고 있던 청바지도 10년째 빨지 않은 거란다. 그러면서 “청바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청바지를 세탁기에 넣으면 안 된다는 것쯤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 나는 청바지를 좋아할 자격이 없나보다.

칩 버그가 청바지를 빨지 않는 이유는 두 가지다. 첫 번째는 청바지의 형태를 보존하기 위해서, 두 번째는 환경 보호를 위해서. 둘 다 납득이 가는 이유지만 그래도 10년 동안 안 빨았다면 냄새가 장난 아닐 텐데…. 잠깐만… 근데 리바이스 대표 정도 되면 청바지가 적어도 100벌은 있지 않을까? 자주입어야 한 벌 당 일 년에 두 세 번 입을까 싶은데, 그러면 10년간 안 빨고 입는 게 가능하겠네.

아무튼! “청바지는 정말 세탁하면 안 되는 건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접수돼 리바이스코리아에 전화했다.


▲ 영상으로 보기!

뉴스 소비자를 넘어 제작자로
의뢰하세요 취재합니다
유튜브에서 ‘취재대행소 왱’을 검색하세요


이사야 기자, 제작=홍성철 Isaiah@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