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설리 짧은 생 마감

국민일보

가수 겸 배우 설리 짧은 생 마감

노트한권 분량 메모장 발견돼

입력 2019-10-14 17:34 수정 2019-10-14 19:57
설리 인스타그램 사진

가수 겸 배우 설리(25·여·본명 최진리)가 경기도 성남시내 한 주택에서 생을 마감했다.

14일 오후 3시21분쯤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주택 2층에서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숨진채 발견됐다.

경찰관계자는 “우울증이 심한 여동생이 집에서 사망해 있다는 신고자의 연락을 받고 현장에 출동해 확인한 결과 연예인 설리가 2층 방에서 숨져 있었다”며 “극단적 선택인지의 여부를 단정할 수는 없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고자는 설리의 매니저로 파악됐다.

설리의 매니저는 경찰에서 “전날 오후 6시30분 설리와 마지막 통화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아 주거지를 방문해보니 이미 설리가 숨져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성남수정경찰서 고등파출소 팀장에게 현장 지휘를 담당하게 한뒤 현장 감식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설리가 혼자 살던 집에서 노트 한권 분량의 메모장을 발견했다. 메모장에는 날짜가 적혀 있지 않았으나 이것저것 일상적인 것과 심경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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