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노래에 설리 추모 댓글 달리는 이유 (영상)

국민일보

아이유 노래에 설리 추모 댓글 달리는 이유 (영상)

입력 2019-10-15 05:00


가수 아이유가 친한 동료인 설리를 위해 만든 노래에 추모 댓글이 달리고 있다. 친구를 생각하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곡인데, 설리 사망 소식 이후 댓글에는 슬픔이 차고 넘쳤다. 이 곡은 갑작스레 음악 순위 사이트에 순위권에 뛰어오르기도 했다.

2년 전 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아이유의 노래 ‘복숭아’에 14일 갑작스레 수많은 팬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노래의 주인공이 설리이기 때문이다. (영상이 포털사이트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국민일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한 네티즌은 “이제 다시는 이 노래를 같은 마음으로 들을 수 없겠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썼고, 또 다른 네티즌은 “그곳에선 이 노래를 듣고 아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예전엔 그저 감미롭게 들렸는데 지금 들으니까 왜 이리 슬플까” “설리 사망 소식 듣고 이 곡을 들으러 왔다”는 글도 이어졌다.



설리는 아이유가 이 곡을 자신을 위해 만들어줬다고 자랑스레 밝혔다. 2013년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설리는 “예전에 아이유와 같이 음악 프로그램 진행을 했는데 당시 아이유가 ‘너를 주인공으로 노래 한 곡 만들 거야’라고 말했다. 아이유의 ‘복숭아’가 나를 보고 만든 노래”라면서 “아이유의 신곡 제목을 듣고 전화로 확인해보니 맞다더라. 가사가 칭찬뿐이라 민망했다”고 했다. 복숭아는 설리의 팬들이 설리를 부르던 별명이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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