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에게’ 엄마와 딸의 소중하고 따뜻한 ‘모녀 데이트’

국민일보

‘윤희에게’ 엄마와 딸의 소중하고 따뜻한 ‘모녀 데이트’

입력 2019-10-15 09:07

영화 ‘윤희에게’가 여행의 순간을 담은 모녀 데이트 스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클래스가 다른 멜로의 대가 김희애와 아이오아이 출신의 원픽 아이돌에서 원픽 배우로 거듭나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선 김소혜의 모녀 케미를 엿볼 수 있다.

영화 속에서 ‘새봄’은 아파트 우편함에서 ‘윤희’ 앞으로 도착한 한 통의 편지를 발견하고 엄마가 지닌 첫사랑의 추억에 대해 어렴풋이 알게 된다. ‘새봄’은 “친구들은 고등학교 졸업하기 전에 엄마랑 다들 해외여행을 간다”며 ‘윤희’를 설득해 편지의 발신인이 살고 있는 설원의 도시로 여행을 떠난다. 그렇게 떠난 낯선 여행지에서 두 사람은 일상을 벗어나 둘만의 특별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두꺼운 이불에 파묻혀 난로 앞에 모여 앉아 함께 몸을 녹이거나, 키보다 높게 쌓인 눈을 뒤로하고 아무도 밟지 않은 눈을 밟으며 자신들이 남긴 발자국을 내려다보는 스틸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 여행을 즐기는 엄마와 딸의 소소해서 더 소중한 시간들을 짐작하게 한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윤희에게’를 관람한 관객들은 “비밀스런 첫사랑에 관한 모녀의 로드무비. 엄마랑 여행가고 싶어진다”(인스타그램_b****), “엄마와 다시 한번 꼭 보고 싶은 영화. 딸이라면 엄마랑 꼭 봤으면 좋겠다”(왓챠_k***)와 같은 리뷰를 올려 김희애와 김소혜가 만들어내는 현실 모녀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감성 멜로 영화 ‘윤희에게’는 11월 개봉한다. 사진제공=리틀빅픽처스/영화사 달리기

박봉규 sona7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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