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 故설리 추모글 악플에 분노

국민일보

걸스데이 민아, 故설리 추모글 악플에 분노

“신고하겠다” 법적 대응 예고

입력 2019-10-15 09:44 수정 2019-10-15 13:50
민아가 고(故)설리를 추모하는 글에 악성 댓글이 달리자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민아 인스타그램 캡처

그룹 걸스데이 민아(방민아·27)가 동료 가수였던 고(故) 설리(본명 최진리·25)를 애도하는 글에 도 넘은 악성 댓글이 달리자 분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15일 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 네티즌의 악성 댓글을 캡처한 화면을 올렸다. 캡처 사진에서 한 네티즌은 민아에게 강한 욕설과 함께 “왜 너도 가고싶냐 XXX야”라며 댓글을 달았다. 해당 악성 댓글은 민아가 14일 설리를 추모하며 올린 흑백 갈매기 사진 게시물에 달린 댓글이다.

악성 댓글에 대해 민아는 “이걸 어떻게 이해를 해봐야 할까요. 신고하겠습니다”라며 참담한 심경을 드러냈다.

앞서 14일 가수 겸 배우 설리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전날 오후 6시30분쯤 매니저는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연락이 되지 않자 설리의 집을 찾았다가 현장을 발견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설리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f(X))로 데뷔한 설리는 2014년 악성 댓글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룹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설희 인턴기자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