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JTBC, 김경록 인터뷰 무산… 다른 언론과 다르지 않았다”

국민일보

유시민 “JTBC, 김경록 인터뷰 무산… 다른 언론과 다르지 않았다”

입력 2019-10-20 16:50
유시민 이사장. 뉴시스

유시민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 JTBC의 보도를 “다른 언론과 다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8일 유튜브 방송 ‘유시민의 알릴레오’에서 “(조 전 장관과 관련해) JTBC가 엄청 욕을 먹었다”며 “시청자들이 세월호 참사 때부터 탄핵 국면을 지나기까지 JTBC는 한 걸음 더 들어가고 진실을 파헤치고 객관성을 유지하는 균형감각 있는 언론사로 받아들였는데, 이번 과정에서는 JTBC가 별로 다르지 않았다”고 말했다.

유 이사장은 이날 조 전 장관 부인 정경심 교수의 자산관리를 맡은 한국투자증권 프라이빗뱅커(PB) 김경록 차장과의 인터뷰를 맡게 된 과정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유 이사장은 “(김 차장이) 제일 먼저 조선일보와 인터뷰를 하려고 했고 어떤 경위로 그건 안 되겠다고 해서 그다음에 이뤄진 게 KBS 인터뷰였다”며 “KBS 인터뷰에서 엄청난 실망감을 느껴 JTBC에 접촉했는데, 손석희 사장이 아실지 모르겠지만 JTBC와 인터뷰를 해보려다가 안 됐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차장이)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생각했는데 거긴 또 방향성이 있는 것 같아 고민하다가 제게 이메일로 연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함께 알릴레오에 출연한 정연주 전 KBS 사장은 “언론 입장에선 지난 두 달여 간 진행된 여러 이슈 중 가장 핵심적인 뉴스메이커이고 인터뷰하게 되면 당연히 특종이 많이 나오는데 왜 JTBC가 받지 않았는지 궁금하다”며 의문을 표했다.

유 이사장은 “김 차장이 시도를 안 한 것이 아니라 했는데 안 됐다고 한다. 그것(인터뷰 실패 경위)까지는 자세히 얘기하기는 좀 그렇다”며 “하여튼 손석희 사장이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아두시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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