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한 태도로…” 벨기에 언론이 밝힌 이승우 데뷔전 미뤄진 이유

국민일보

“불성실한 태도로…” 벨기에 언론이 밝힌 이승우 데뷔전 미뤄진 이유

입력 2019-10-21 06:37 수정 2019-10-21 08:32
뉴시스.

이승우(21·신트 트라위던)의 벨기에 데뷔전이 연기된 가운데 현지 매체가 불성실한 태도 때문이라고 지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벨기에 매체 보에트발벨기에는 20일(한국시간) “이승우는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 도중 라커룸으로 쫓겨났다”며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를 위해 120만 유로(약 15억원)를 투자했지만 그는 한 차례도 뛰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이승우는 지난 8월 말 이탈리아 엘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뛸 수 있는 곳을 선택한 이승우에 대해 축구팬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벨기에 리그 11라운드에 접어들 때까지 이승우의 출전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보에트발벨기에는 이승우가 훈련에서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 제외됐다고 밝혔다. “10대에 FC바르셀로나에서 뛰었다고 성공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한 매체는 “이승우는 아직 과거에 머물러있는 것 같다. 이제 11라운드가 지났지만 이승우는 1분도 뛰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매체는 또 “신트 트라위던은 이승우가 다른 자세를 취할 것을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큰 재정적 손실을 입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승우는 21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전 소집명단에서 제외돼 출전이 불발됐다. 오는 28일 헨트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다시 첫 출전을 노리고 있다. 이승우는 최근 SNS활동을 자제하며 축구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금주 기자 juju7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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