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 벨기에 데뷔 또 미뤄졌다’ 불성실한 훈련 태도 목소리

국민일보

‘이승우, 벨기에 데뷔 또 미뤄졌다’ 불성실한 훈련 태도 목소리

입력 2019-10-21 09:46

이승우(21·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프로축구 무대 데뷔전이 계속 늦춰지고 있다.

이승우는 21일(한국시간) 벨기에 브뤼셀의 로토파크에서 열린 안더레흐트와의 2019-2020 주필러리그(1부리그) 11라운드 원정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승우는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지난 8월 말 이탈리아 베로나를 떠나 신트트라위던 유니폼을 입었으나 공식 경기에서 뛰지 못하고 있다. 팀에 합류한 이후 주필러리그 6경기와 컵대회 1경기가 있었지만, 단 한 번도 출전 기회가 없었다.

초기엔 비자 문제 등 행정 절차가 덜 끝났다는 게 이유로 거론됐다. 그러나 이후에도 여전히 공식 경기에선 모습을 볼 수 없다.

지난 11일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연습 경기에 나선 모습이 구단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기도 했지만, A매치 휴식기를 마치고 열린 이번 원정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벨기에 현지 매체에서는 이승우의 ‘태도’를 결장 원인으로 문제삼고 있다.

‘풋볼 벨기에’는 “이승우가 성실하지 못한 모습 때문에 훈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이 매체는 “10대 시절 바르셀로나에 있었다는 것이 성공을 보장해주지는 않는다”며 “이승우가 아직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신트트라위던의 다음 경기는 28일 새벽 헨트와의 리그 홈 경기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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