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 찍으려 크루즈 난간 매달린 여성, 평생 탑승 금지 조치

국민일보

셀카 찍으려 크루즈 난간 매달린 여성, 평생 탑승 금지 조치

입력 2019-10-21 16:59 수정 2019-10-21 18:28
Peter Blosic 페이스북

크루즈 탑승객이 난간에 매달려 사진을 찍다 평생 선박을 탈 수 없게 됐다.

뉴욕타임스 19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아이티섬 인근을 항해하던 크루즈 얼루어호에 탑승했던 승객이 난간에서 셀카를 찍다 적발돼 평생 탑승금지 조치됐다.

이 장면은 다른 탑승객들의 SNS를 통해 공유됐다. 사진 속 여성은 크루즈에 아슬아슬하게 매달려있다.

Peter Blosic 페이스북

신고자는 “한 여성 탑승객이 난간에 오르는 것을 봤다. 당시에는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위험해보여 승무원에게 신고했다”며 “그가 뛰어내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크루즈 측은 그를 안전하게 배 안으로 이동시켰다. 이후 그가 셀카를 찍기 위해 난간을 올랐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다시는 유람선이나 크루즈에 탑승하지 못하도록 조치했다.

크루즈 측은 “발코니 난간에 올라 사진을 찍기 위해 위험한 포즈를 취한 승객이 있어 향후 어떠한 배도 이용할 수 없도록 조치했다”며 “내·외부 난간에 오르거나 앉거나 서는 모든 행위는 투숙객의 안전을 위해 허용되지 않는다”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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