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전곡읍서 3중 충돌사고…20대 부사관 4명 숨져

국민일보

연천군 전곡읍서 3중 충돌사고…20대 부사관 4명 숨져

입력 2019-10-22 10:31 수정 2019-10-22 10:34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의 한 교차로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경기도 연천군에서 3중 충돌사고가 발생해 같은 차량에 타고 있던 20대 부사관 4명이 숨졌다.

22일 연천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8시10분쯤 연천군 전곡읍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던 산타페 승용차와 직진하던 벨로스터 승용차가 충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벨로스터 차량이 중앙선을 넘은 뒤 반대편에서 주행하던 i30 승용차와 또 한 번 충돌했다.

이 사고로 벨로스터에 타고 있던 하사 3명과 운전자인 A중사 등 4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또 산타페 운전자 B씨, i30에 타고 있던 C씨와 동승자 등 총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은대리의 한 교차로에서 3중충돌사고가 나 경찰과 구급대원 등이 현장을 수습 중이다. 독자제공, 연합뉴스

숨진 부사관들은 모두 20대로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며 사고 당시 연천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이동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는 산타페 차량이 신호등이 황색 점멸등인 상태에서 좌회전을 시도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와 부상자 진술 등을 조사 중이며 음주운전, 과속 여부에 대해서도 파악 중이다.

연천=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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