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즉위식 피어오른 검은 연기… 경찰 “테러 가능성 없다”

국민일보

일왕 즉위식 피어오른 검은 연기… 경찰 “테러 가능성 없다”

입력 2019-10-22 10:41


일본 일왕 즉위식이 열리는 왕궁 인근에서 행사 당일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테러를 의심할 수 있는 상황이어서 경찰이 긴장했으나 인근 도로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라고 경찰이 발표했다.

ANN 뉴스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22일 오전 6시쯤 도쿄의 일왕(일본에선 천황으로 호칭) 왕궁 근처에서 검은색 연기가 치솟아 올랐다. 하늘을 뒤덮을 만큼 많은 양이었다.

경시청은 궁전 인근 도심 내선 순환선에서 트레일러가 혼자 멈춰서 타이어가 불타오른 것이라고 전했다. 현장은 왕궁과 인접해 있었다. 해당 도로는 즉위식에 참석하는 이들의 이동 노선으로 이용될 예정이기도 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확인한 뒤 테러 등의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공식 즉위식을 한다. 126번째 일왕으로 지난 5월 1일 아버지 아키히토 상왕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왕치산 중국 국가부주석, 찰스 영국 왕세자 등 세계 174개 국가·지역·기구의 대표자들이 축하 사절로 참석한다.

신은정 기자 se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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