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심 영장심사 나간다… 포토라인 앞에 설 듯

국민일보

정경심 영장심사 나간다… 포토라인 앞에 설 듯

입력 2019-10-22 21:00 수정 2019-10-23 00:06
조국 전 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운데)가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외출하기 위해 차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측 변호인단은 정 교수가 23일 오전 10시30분에 열리는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정 교수는 지난 8월 말 이번 수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법원 포토라인 앞에서 언론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정 교수가 건강 등의 문제로 구속 심사를 포기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었으나 정 교수는 구속 심사에 출석해 직접 의견을 피력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가 구속 심사를 위해 출석하는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 설치된 포토라인. 뉴시스 웅동학원 허위 소송 및 채용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가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포기한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 포토라인이 보이고 있다

정 교수의 구속 심사는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심사에서는 구속의 필요성을 두고 검찰과 정 교수 측 변호인단 사이에 치열한 법정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 교수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는 입장이다. 반면 검찰은 정 교수의 혐의가 중대하며, 충분히 소명된다고 보고 있다.

구속 심사에서는 정 교수의 건강 상태도 중요한 쟁점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송 부장판사는 진단서 등의 자료를 확인하고 법정에서 정 교수의 건강 상태 등을 살펴볼 것으로 예상된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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