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지연 父’ 장욱조 “국민가수가 사위라니, 우리 건모 너무 좋아”

국민일보

‘장지연 父’ 장욱조 “국민가수가 사위라니, 우리 건모 너무 좋아”

입력 2019-10-31 15:05 수정 2019-10-31 16:02
장욱조의 생명나눔 홈페이지 캡쳐

가수 김건모(51)가 내년 1월 30일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38)과 결혼식을 올린다.

김건모의 예비 장인어른이자 작곡가 겸 목사 장욱조씨는 31일 국민일보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딸의 결혼 소감을 밝혔다.

장 목사는 “우리 딸 지연이와 건모가 만난다고 하니 감사할 따름”이라며 “국민가수이자 후배 가수인 김건모가 사위가 된다는게 기쁘다. 우리 건모 너무 좋다”고 전했다.

그는 “딸이 선배 소개로 건모를 만났다더라. 나도 두 사람의 교제를 최근에야 알았다. 당시엔 놀랐지만 바로 ‘난 좋다’고 했다”며 “상견례에서 이선미 여사님도 만났는데 생각도 잘 맞고 좋으시더라. 양가가 모두 기독교 집안이다. 이선미 여사님도 권사님이고 작고하신 건모 아버님도 장로님이셨다”고 말했다.

김건모(왼쪽 사진)과 장지연. 뉴시스, 장지연 앨범 커버.

앞으로 사위 김건모와 무엇을 해보고 싶냐는 질문에 “같이 하고 싶은 게 많다”며 “콘서트에서 같은 무대에 서고 싶다. 앞으로 가족이 될 사람과 한 무대에 서면 행복할 것 같다”고 전했다. 또 “세계 여행도 하며 소외된 사람들에게 위로도 해주고 싶다. 가족들과 함께 노래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장 목사님 가족이 포털 사이트 실검에 오른 것에 대해 “대중들의 관심이 놀랍고 신기하다”며 “딸에 이어 아들까지 온 가족이 실검에 오른다는게 얼마나 어려운 일이냐. 그동안 그릇된 행동을 하지 않고 열심히 살았는데 하늘이 알아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건모를 아들처럼 생각하려고 한다. 우리 지연이와 건모의 만남을 축복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비난과 질책보다는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해달라”고 마무리했다.

김건모는 기독교 집안에서 자라 신앙심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장 목사가 찬양 콘서트를 하는 성남 교회에도 자주 방문했으며 지난 5월 부친상을 당했을 때 장 목사는 김건모를 ‘우리 아들’이라며 한참 동안 안아줬다고 한다.

한편 장지연은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실용음악을 공부한 재원으로 이화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을 나온 후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 중이다.

장욱조 목사는 중장년 사이에서 잘 알려진 작곡가다. 조용필의 ‘상처’, 나훈아의 ‘꽃당신’,‘태진아의 ‘떠나가지 마’ 등을 작곡했다. 특히 이미자의 50주년 앨범에 실린 곡 ‘내 삶의 이유 있음은’을 딸 장지연과 공동 작곡 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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