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슴 얼마나 쳐다보나?” 한 여성의 속옷 몰카 실험(영상)

국민일보

“내 가슴 얼마나 쳐다보나?” 한 여성의 속옷 몰카 실험(영상)

입력 2019-11-03 10:54 수정 2019-11-03 13:26
휘트니 젤리그. 크리스 젤리그 유튜브 영상 캡처

사람들이 자신의 가슴을 얼마나 쳐다보는지 알아보기 위해 브래지어 안에 카메라를 달고 거리를 활보한 여성의 영상이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일간 더 미러는 지난달 25일 영상의 주인공인 휘트니 젤리그가 실험한 영상을 소개했다.

휘트니 젤리그를 쳐다보는 한 남성. 크리스 젤리그 유튜브 영상 캡처

휘트니 젤리그를 쳐다보는 한 여성. 크리스 젤리그 유튜브 영상 캡처

휘트니 젤리그를 쳐다보는 한 강아지. 크리스 젤리그 유튜브 영상 캡처

영상 속에서 휘트니는 브래지어 안에 카메라를 넣고 거리를 활보하기 시작한다. 거리를 활보하는 순간,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카메라가 있는 가슴 쪽을 힐끗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여럿 포착됐다. 심지어 강아지도 휘트니의 가슴을 바라보는 장면이 포착돼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유튜브에서 18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휘트니는 25일 더 미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이 감행한 실험에 대해 가치 있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집에 돌아올 때까지 몰랐다. 영상을 틀고 나서야 얼마나 많은 사람이 내 가슴을 쳐다봤는지 알 수 있었다”라면서도 “공정하게 말하자면 모든 사람이 가슴을 좋아하긴 한다. 나였어도 쳐다봤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미있고 유머 넘치는 일을 좋아한다. 사람들에게 웃음을 자아냄으로써 우리가 얘기하고자 하는 주제에 대해서도 많이 인식하도록 말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실험을 하게 된 배경에는 유방암이 있었다.

휘트니의 어머니는 유방암을 앓았으며 10년 동안의 정기적 치료를 통해 완쾌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유방암을 앓은 경험이 계기가 되어 현재 종양 전문 간호사로 일하고 있다.

휘트니는 “내가 아닌, 가족과 친구들 모두를 위한 영상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휘트니는 가족인 크리스와 절친한 친구 쾨겔과 함께 영상을 만들어왔다. 크리스와 쾨겔은 지난 2014년 전립선암을 알리기 위해 이번 영상과 비슷한 내용의 영상을 제작한 바 있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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