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하고 건방지게..”···함께 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40대 체포

국민일보

“반말하고 건방지게..”···함께 술 마시다 후배 살해한 40대 체포

입력 2019-11-09 11:42
함께 술을 마시던 동네 후배가 건방지게 행동한다는 이유로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씨(40)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04분쯤 부천시 소사구 한 아파트에서 B씨(36)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아파트에 이들과 함께 있던 C씨(40)의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나이가 어린데 친구인 C씨에게 반말하고 건방지게 행동해 홧김에 흉기로 찔렀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전날 오전 11시부터 B씨의 자택인 해당 아파트에서 함께 술을 마셨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B씨 시신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부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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