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수상

국민일보

박항서, ‘아세안축구연맹 올해의 감독상’ 수상

입력 2019-11-09 13:27
'AFF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하는 박항서 감독. 뉴시스

베트남에서 제2의 축구 인생을 꽃피우고 있는 박항서 감독이 한국인 최초로 ‘아세안축구연맹(AFF)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AFF는 8일(현지시간) ‘AFF 올해의 감독상’ 수상자로 박항서 감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 감독은 이날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해 트로피를 받았다.

2013년 시작돼 2년 주기로 열리는 AFF 어워즈는 동남아 12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베트남이 감독상 수상자를 배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은 이 상을 가져간 첫 번째 한국인이 됐다.

2017년 9월 베트남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박 감독은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우승,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등의 성과를 냈다. 박 감독은 최근 베트남축구협회와 3년 재계약을 체결, 또 다른 역사에 도전한다.

‘AFF 최고 선수상’은 박 감독의 애제자인 응우옌 꽝하이에게 돌아갔다. 꽝하이는 “이 상을 받아 무척 기쁘다. 베트남 팬들에게 상을 바친다”고 말했다.

김남중 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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