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절반, 주52시간제 후 야근 줄어…야근 많은 날은 월요일

국민일보

직장인 절반, 주52시간제 후 야근 줄어…야근 많은 날은 월요일

입력 2019-11-13 11:08
기사와 무관한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야근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고 야근 수당을 지급하는 기업도 절반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3일 직장인 780명을 대상으로 ‘주52시간 근무제 시행 이후 야근 현황’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주52시간 근무 시행 이후 야근 비율. 잡코리아 제공

조사 결과 ‘주52시간근무제 시행 이후 야근 빈도는 전과 비교해 어떻습니까?’라는 질문에는 ‘야근이 줄었다’는 응답이 48.7%로 절반에 가까웠다. 이어 ‘전과 비슷하다’는 응답은 43.6%를 차지했고 ‘야근이 늘었다’는 7.7%로 소수에 그쳤다.

야근 수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절반 정도로 나타났다. ‘야근을 할 경우 야근 수당은 지급하는가’라는 질문에 직장인 59.5%가 ‘야근 수당을 지급한다’라고 답한 한편, ‘야근 수당은 없으나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와 ‘야근 수당과 저녁 식사 모두 제공하지 않는다’에 답한 응답자 비율은 각각 19.1%, 21.4%를 기록했다.

이 외 ‘야근을 자주 합니까’라는 질문에 ‘가끔 한다’와 ‘거의 안 한다’가 각각 42.9%, 41.9%를 차지했고 ‘야근을 자주 한다’라는 응답은 15.2%에 불과했다.

야근하는 이유에 대해선 ‘일이 많아 다 하지 못했을 때’나 ‘갑자기 발생한 예측 불가능한 업무 때문에’라는 부분에 복수로 답한 응답한 직장인이 각각 53.6%, 50.1%로 절반 이상의 비율을 차지했다.

야근하는 요일은 월요일과 화요일이 각각 21.9%, 21.4%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야근 시간은 약 2시간을 초과하는 직장인이 46%로 가장 많았다.

김영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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