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텍스 위에 전기장판 놓지 마세요”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팁

국민일보

“라텍스 위에 전기장판 놓지 마세요” 겨울철 전열기구 사용 팁

입력 2019-11-13 16:45
까맣게 탄 이불의 모습. 연합뉴스

소방청은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 사용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화재 위험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13일 소방청 집계에 따르면 최근 2년(2017∼2018년)간 전기장판 등 전열 기구로 발생한 화재는 모두 570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60명이다.

전열 기구 화재 건수를 월별로 보면 12월 105건, 1월 104건, 11월 66건, 10월 50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1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겨울철 석 달 동안 전열 기구 화재의 절반 가까운 48.2%가 발생했다.

소방청은 “여름내 따로 보관해뒀던 전기장판을 다시 꺼내기 전에 열선이 끊어지는 등 손상된 부분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전기장판 위에 이불을 여러 겹 덮어놓은 채 사용하면 안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특히 라텍스 침구는 열 흡수율이 높고 축적된 열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이 크므로 전기장판과 같이 사용해서는 안된다”며 “외출할 때는 전열 기구 전원을 반드시 차단하고 구입 시에는 인증제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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