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시장 착각해 여고서 홀로 시험치는 남학생… 수능 이색풍경

국민일보

응시장 착각해 여고서 홀로 시험치는 남학생… 수능 이색풍경

입력 2019-11-14 10:18 수정 2019-11-14 13:53
연합

수험생 50만명이 참가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4일 전국 곳곳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이 벌어졌다.

이날 부산 부산진구 양정고에서 시험을 치르기로 돼있던 A군은 응시장을 착각했다. 부산시교육청은 자칫 시험을 치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판단 하에 A군을 인근에서 가장 가까운 응시장인 덕문여고에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 남학생은 덕문여고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응시 중이다.

B양은 전날 병원에서 맹장염 주의 판정을 받았다. 의료진은 그가 수능을 치는 도중 응급수술을 받아야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학교 측은 B양이 병원에 별도로 마련된 병실에서 시험을 칠 수 있도록 했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112상황실로 접수된 수능 관련 신고는 모두 53건이다. 수험생 수송이 46건, 대체 수험장 수송 1건, 기타 6건이다.

박민지 기자 pmj@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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