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무효 구본영 천안시장 “법원 판결 겸허히 수용…시민들께 송구”

국민일보

당선무효 구본영 천안시장 “법원 판결 겸허히 수용…시민들께 송구”

입력 2019-11-14 16:14

14일 대법원 판결로 당선 무효가 확정된 구본영 천안시장이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구 시장은 이날 대법원 판결 이후 입장문을 통해 “존경하는 천안시민 여러분, 그동안 양심을 걸고 진실을 밝히고자 했지만 저의 진정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안타깝지만 오늘 대법원의 판결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어찌됐든 저의 부덕의 소치이며 불찰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70만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마음”이라며 “지난 5년 동안 오롯이 천안시민 여러분만 바라보고 달려왔습니다. 매일매일 현장에서 시민의 변화된 삶과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는 것이 삶이었고, 꿈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비록 제가 그 꿈을 다 완성하지 못했지만 시민 여러분의 꿈은 계속돼야 한다”며 “저와 함께 한 배를 타고 달려 온 2000여 공직자들이 있기에 천안시정은 중단없이 계속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천안=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