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45마리 경매…상한가 609만원 적용

국민일보

제주마 45마리 경매…상한가 609만원 적용

제주도 축산진흥원, 오는 20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서

입력 2019-11-15 11:15 수정 2019-11-15 11:16
제주마들이 풀을 뜯고 있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오는 20일 서귀포시 가축시장에서 천연기념물 제주마 45마리를 공개 분양한다. 제주도 제공.

제주마 45마리가 공개 분양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오는 20일 제주 서귀포시 축협 가축시장에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347호 제주마에서 생산된 말 중 45마리를 공개 분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개 경매는 문화재 보호구역 내에서는 적정 사육두수를 유지하도록 한 문화재청의 ‘천연기념물(제주의 제주마) 관리지침’에 따라 이뤄진다. 축산진흥원은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심의를 거쳐 털 색, 혈연관계, 체형 등을 고려해 천연기념물로 보존해야 할 156마리(후보 축 6마리 포함)를 제외한 45마리를 분양키로 했다.

공개경매 방법은 상한가 공개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정 개체에 대한 지나친 가격 상승을 막기 위해서다. 입찰 상한가 신청자가 다수이면 현장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결정한다.

경매 기초가는 성마는 암말 80만원, 수말 70만원, 육성마와 자마는 암말 60만원, 수말 50만원이다. 입찰 상한가는 육성마와 성마는 암말 609만원, 수말 321만원, 자마는 성별 구분없이 324만원이다.

앞으로 축산진흥원은 2023년 제주경마장 제주마 경주 전면 시행에 따라, 제주마의 계획교배 프로그램을 개발해 우수 망아지 생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제주도 축산진흥원에서는 성마 142마리, 육성마 19마리, 자마 40마리 등 201마리가 사육되고 있다.

제주=문정임 기자 moon112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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