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지지율 21%, 민주당 40%…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격차

국민일보

한국당 지지율 21%, 민주당 40%…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격차

정의당, 7개월여 만에 지지율 10%

입력 2019-11-15 12:00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조국 사태’ 이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이 20% 가까이 벌어지면서 내년 총선까지 지지율 회복이 가장 큰 과제로 남았다.

한국갤럽이 15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12~14일 민주당 지지율은 40%, 무당층이 23%, 한국당 21%,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과 우리공화당이 각각 1%로 나타났다. 한국당은 지난주보다 2%포인트 내렸고, 정의당은 3%포인트 상승해 7개월여 만에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당 지지율은 조국 사태 당시 27%까지 치솟았다.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민주당과의 지지율 차이를 한 자릿수로 좁혔지만 조국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최근 한 달간 내림세를 보였다. 박찬주 전 육군 대장과 백경훈 청년이여는미래 대표 등 영입 논란이 악재로 작용한 면도 있다.

무당층도 꾸준히 20%대를 유지하고 있다. 무당층을 흡수시키는 방안이 각 당의 가장 큰 관심사다. 청년 영입, 인적 쇄신 등 저마다 혁신을 내세우며 표심 얻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정의당 지지율이 지난주와 비교해 크게 오른 데는 이자스민 전 새누리당 의원의 입당 소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의원은 새누리당 비례대표 후보 17번을 받은 뒤 당선돼 19대 국회에서 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대외활동을 최소화하다가 최근 새누리당을 탈당한 뒤 정의당에 입당했다.

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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