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유시민, 내년 총선 ‘탄핵세력 마지막 청산’ 주장”

국민일보

홍준표 “유시민, 내년 총선 ‘탄핵세력 마지막 청산’ 주장”

KBS ‘정치합시다’ 프로그램서 맞짱 토론…15일 녹화, 22일 첫 방송

입력 2019-11-16 13:49 수정 2019-11-16 18:00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MBC 100분 토론 화면 캡처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KBS 1TV 신규 프로그램 ‘정치합시다’에 나란히 출연해 ‘설전’을 벌인다.

‘정치합시다’는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이 정치, 민주주의, 선거, 의회 등의 키워드를 중심으로 정치의 본질과 시민의 정치 참여가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 내년 총선까지 민심 이동을 살피는 토크쇼라고 KBS는 설명하고 있다.

홍 전 대표도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15일) 오후 KBS에서 유시민 전 장관과 ‘정치합시다’라는 제목으로 토크쇼를 녹화했다”고 전했다.

그는 “(방송에서) 유 전 장관의 예측은 내년 총선은 탄핵 당한 세력들 마지막 청산 작업을 하는 총선이 될 것이라 단정했다. 우리당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탄핵 당한 세력들 청산 작업을 하는 마지막 청산 작업이 내년 총선이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치밀한 전략으로 당 쇄신도 하고 총선 전략도 짜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도 탄핵의 늪에서 허우적거리고 말 갈아탄 이들이 중심이 돼 총선보다는 당권 수호에만 골몰하고 있으니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주장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연합뉴스

홍 전 대표는 “총선에서 지면 당권도 허공으로 날아가 버리는데, 자기 개인이 국회의원 재당선 돼 본들 무슨 의미가 있겠나”고 반문하면서 “모두가 하나 돼 쇄신에 동참하고, 모두가 하나 돼 총선 전략을 수립하시라”고 주문했다. 또 “비상한 시국”이라며 “내년 총선이야 말로 체제 선택 전쟁”이라고 강조했다.

‘정치합시다’ 진행은 최원정 KBS 아나운서가 맡으며, 오는 22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홍 전 대표와 유 이사장이 방송에서 토론을 벌이는 것은 지난 6월 유튜브 ‘홍카레오’ 공동방송과 지난달 MBC ‘100분 토론’ 20주년 특집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지호일 기자 blue5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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