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사와지리 에리카, 도쿄 시내서 마약 소지하다 체포”

국민일보

日 매체 “사와지리 에리카, 도쿄 시내서 마약 소지하다 체포”

입력 2019-11-17 06:21 수정 2019-11-17 06:27
'1리터의 눈물' 스틸컷. 네이버 영화 페이지

일본의 유명 배우 겸 가수 사와지리 에리카(33)가 16일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고 NHK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NHK 등에 따르면 사와지리는 이날 도쿄 시내에서 합성 마약으로 분류되는 약물을 소유하고 있다가 경시청 조직범죄대책부 5과에 마약 단속법 위반으로 체포됐다. 경시청 수사관계자는 사와지리가 소지한 마약의 양과 체포 경위 등을 밝히겠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함구했다.

사와지리는 마약 의혹 외에도 끊임없이 구설에 시달려왔다. 2007년 영화 ‘클로즈드 노트’ 기자회견에서 불성실한 답변을 계속해 ‘태도 논란’에 휩싸였고, 곧이어 22세 연상 예술가와의 결혼을 발표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이어 스페인 남성과의 불륜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일본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사와지리는 모델 활동을 하던 중 2003년 후지TV 드라마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영화 ‘박치기!’로 일본 아카데미 신인상을 받았으며 ‘클로즈드 노트’ ‘편지’ ‘유실물’ 등에 출연했다. 한국에서는 그가 2005년 주연을 맡았던 드라마 ‘1리터의 눈물’이 잘 알려져 있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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