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사샤는 어떻게 2000㎞를 이동했을까… 5년 만에 재회

국민일보

고양이 사샤는 어떻게 2000㎞를 이동했을까… 5년 만에 재회

입력 2019-11-22 00:30
BBC 캡처

5년 전 사라진 고양이가 1200마일(약 2000㎞) 떨어진 지역에서 발견됐다.

20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사는 빅토르 우소프는 길에서 잃어버린 고양이 사샤와 5년 만에 재회했다.

사샤는 최근 뉴멕시코주 산타페의 한 동물보호소에서 발견됐다. 보호소 측은 사샤의 몸에 있는 마이크로칩으로 주인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소 측은 “6세로 추정되는 검은 고양이를 발견했다”며 우소프에게 전화를 걸었다. 우소프는 자신이 있는 지역과 2000㎞가량 떨어진 지역에서 온 연락에 “내 고양이일 리가 없다”며 마이크로칩의 오작동 때문일 것으로 생각했다. 이에 보호소 측은 고양이의 사진을 보내주며 고양이가 사샤임을 확인시켜줬다.

BBC 캡처

사샤와 재회하게 된 우소프는 “믿을 수 없다”며 “사샤가 살아있다는 것이 감사할 따름”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샤가 어떻게 포틀랜드에서 산타페까지 갈 수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사샤가 미국 대모험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강태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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