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신인의 자세” 고속도로 휴게소 유산슬 근황

국민일보

“이것이 신인의 자세” 고속도로 휴게소 유산슬 근황

입력 2019-11-28 15:37
유산슬(유재석). 이하 '놀면 뭐하니' 인스타그램

트로트계 거물 신인 유산슬(유재석)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난데없는 버스킹 공연을 펼쳤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28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뽕스패치] 유산슬, 순천 가요베스트 출근길! 갑자기 휴게소에서 무슨 일이?!”라는 글과 함께 유산슬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유산슬은 용무늬가 그려진 강렬한 붉은 색의 무대 의상을 입고 있다. 휴게소 화장실 앞이 마치 공연장인 듯 마이크를 잡은 그는 시민들에게 둘러싸여 환호를 받았다. 수많은 인파에도 당황하지 않고 차분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자리에는 동료 가수 짜사이(조세호)도 함께했다.


유산슬의 휴게소 깜짝 방문은 순천만 국가정원 잔디마당에서 열리는 ‘MBC 순천 가요베스트’ 출연 때문이다.

전날 ‘놀면 뭐하니?’ 유튜브 방송에서 김태호 PD는 유산슬에게 “내일(28일) 가요베스트에 출연하게 됐다”고 통보했다. 이 사실을 까마득히 몰랐던 유산슬은 “너무 화가 난다”면서도 “보는 분들이 재미있어하니 화를 낼 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요베스트는 영광스러운 무대다. 내일 순천에서 만나 뵙도록 하겠다”며 허탈한 웃음을 터트렸다.

유산슬은 MBC ‘놀면 뭐하니?-뽕포유’를 통해 트로트계의 정상을 꿈꾸는 신인 가수 유산슬로 변신했다. 지난 16일 데뷔곡 ‘합정역 5번 출구’를 발매했으며 지난 18일에는 KBS1 ‘아침마당’에서 다른 트로트 가수들과의 경연에 참여해 2위를 차지했다.

또 유산슬이 가요베스트 출연을 통보받았던 전날에는 제작비 230만원을 들여 두 시간 만에 촬영을 마친 ‘합정역 5번 출구’와 ‘사랑의 재개발’ 뮤직비디오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MBC 순천 가요베스트는 이날 오후 4시30분부터 7시까지 방송된다.

박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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