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의 동남아 정상 도전’ 박항서 매직 계속…3연승

국민일보

‘60년만의 동남아 정상 도전’ 박항서 매직 계속…3연승

입력 2019-12-02 10:00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구가 60년 만에 동남아시아 정상 탈환을 향해 진군하고 있다.

베트남 22세 이하(U-22) 축구대표팀은 1일(현지시간) 필리핀 마닐라의 리잘 메모리얼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인도네시아와의 동남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B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2대 1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베트남은 3승(승점 9)으로 B조 선두를 유지하며 준결승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태국과 인도네시아(이상 2승1패 승점 6)가 뒤를 잇고 있다.

박 감독은 “전반에 끌려갔지만 포기하지 않았다”라며 “베트남 정신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동남아시안게임은 동남아시아 국가들에 최고 권위의 종합 스포츠 이벤트다. 특히 베트남은 남자 축구에서 60년 만에 정상 탈환이라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초대 1959년 대회 우승 이후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당시는 통일 전이라 남베트남이 태국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베트남은 앞서 브루나이와의 1차전에서 6대 0, 라오스와의 2차전에서 6대 1 완승을 거뒀다. 싱가포르, 태국과의 경기를 남겨뒀다. B조 1위와 2위가 준결승에 가 A조 상위 두 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 대회 최다 우승팀은 태국으로 16차례나 정상에 올랐다. 조별리그 마지막 상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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