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적수 없다’ AFC 국제선수상 3번째 수상

국민일보

‘손흥민, 아시아 적수 없다’ AFC 국제선수상 3번째 수상

입력 2019-12-02 21:33

손흥민(27·토트넘)이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통산 3번째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의 주역인 이강인(18·발렌시아)과 정정용(50) 감독도 각각 유망주상과 남자 감독상을 받았다.

손흥민은 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AFC 어워즈에서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자로 발표됐다. 국제선수상은 AFC 가맹국 선수로 자국 리그를 떠나 해외 무대에서 뛰는 선수 중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손흥민은 2015년과 2017년에 이어 세 번째로 이 상을 거머쥐었다.

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을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으로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상(MVP)인 골든볼을 거머쥔 이강인은 AFC 시상식에서도 유망주상을 받았다.

앞서 한국 선수 중엔 이천수(2002년), 박주영(2004년), 기성용(2009년), 이승우(2017)가 AFC 올해의 유망주상을 수상한 바 있다. 다만 손흥민과 이강인은 시상식에 참석하지는 못했다.

U-20 월드컵 준우승을 일군 정정용 감독도 남자 감독상을 받아 한국 축구는 올해 시상식에서 후보에 오른 3명이 모두 수상하는 경사를 누렸다.

한국 감독이 AFC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받은 건 2016년 전북 현대를 이끌던 최강희 감독이 남자 감독상을 받은 데 이어 3년 만이다.

올해 U-20 월드컵 이후 이 연령팀 전담 계약을 맺고 U-18 대표팀을 맡아 다음 대회를 준비하던 정 감독은 최근 K리그2 서울 이랜드 FC 감독으로 내정돼 프로 감독 데뷔를 앞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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