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서 숨진 80대 할머니 손에 ‘방어흔’…타살 정황

국민일보

원룸서 숨진 80대 할머니 손에 ‘방어흔’…타살 정황

입력 2019-12-03 04:09

대구의 한 원룸에서 80대 할머니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대구 달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40분쯤 송현동 소재 모 원룸에서 A씨(80)가 숨져 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A할머니 손에서는 혈흔과 함께 흉기를 막으려 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체 다른 곳에서 흉기에 찔린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장 감식과 부검 등으로 정확한 사인을 밝힐 방침이다.

또 용의자를 특정하기 위해 원룸 안팎 CCTV 등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이 있어 수사를 벌이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많이 본 기사

아직 살만한 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