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왱] 군대 채식 식단 논란 근황(국방부와 통화해봄)(영상)

국민일보

[왱] 군대 채식 식단 논란 근황(국방부와 통화해봄)(영상)

입력 2019-12-03 17:10

누구에게나 먹고 싶은 걸 먹을 권리가 있다.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의 경제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원하는 음식을 구해서 먹는다. 그런데 선택권 없이 누군가 정한 메뉴에 따라 먹어야 할 상황이 있다. 군대가 그렇다. 군대를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나는 ‘통일성’이라고 말하겠다. 오와 열을 맞추고, 같은 옷을 입고, 같은 일을 하며, 같은 곳에서 잠을 잔다. 그리고 같은 걸 먹는다.

그 같은 걸 먹는 것을 놓고 최근 좀 시끄럽다. 내년 초 군 입대를 앞둔 남성 세 명이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을 냈다. 군 복무 중인 채식주의자(비건)들의 ‘채식선택권’을 보장해 달라는 내용이다. 혹시 ‘군대에서 뭔 채식까지 찾아 그냥 까라면 까는거지’라고 생각하셨나?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는데 가만히 보니 그렇게 가볍게 여길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난 삼시세끼 고기만 먹고 사는 게 꿈인 사람이라서 그들의 심정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얼마나 절박했으면 저렇게까지 할까. 유튜브 댓글로 ‘군대 채식식단 논란이 왜 발생했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취재해 달라’는 의뢰가 들어와 국방부에 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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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야 기자, 제작=홍성철 Isaiah@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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