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조작 ‘바꿔치기’ 피해자는 김종현?… 최종 포스터 눈길

국민일보

워너원 조작 ‘바꿔치기’ 피해자는 김종현?… 최종 포스터 눈길

입력 2019-12-06 08:30
엠넷(Mnet) ‘프로듀스(프듀) 2’ 제작진의 순위조작으로 피해를 본 연습생으로 김종현과 강동호, 김사무엘 등이 거론되고 있다. 프듀2 제작진이 실수로 공개했던 최종 데뷔 멤버 포스터에 이들의 얼굴이 담겨 있었기 때문이다.

프듀 2 김종현. 방송화면 캡처

네티즌들은 특히 최종 발표 직전 1위를 했다가 최종 탈락했던 김종현이 ‘바꿔치기’ 피해자였을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다.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2017년 프듀 2 제작진이 공식 페이스북에 최종 데뷔 멤버들의 얼굴이 담긴 포스터를 거론하는 네티즌들이 많았다. 프듀 2 측은 “그동안 시청해주신 모든 국민 프로듀서님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최종 데뷔 멤버 포스터를 공개했는데 이 사진에는 김사무엘, 강동호, 김종현의 모습이 들어 있다.

앞서 검찰이 5일 국회에 제출한 공소장에 따르면 프듀 시리즈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CP(총괄 프로듀서)는 프듀 2의 온라인 및 생방송 문자투표 결과에 나온 A 연습생의 득표수를 조작했다.

프듀 2 공식 페이스북에 올라왔던 포스터.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A 연습생은 최종 데뷔 조인 상위 11명에 포함됐지만 이런 조작을 통해 11위 밖으로 밀려났다고 검찰은 파악했다. 김 CP는 대신 11위 밖에 있던 B 연습생의 순위를 데뷔 조에 포함되도록 올린 후 조작된 결과를 방송에 내보낸 것으로 조사됐다.

투표 조작으로 데뷔한 멤버는 그룹 ‘워너원’의 멤버가 돼 약 1년 6개월 동안 활동했다. 프로그램 제작을 담당했던 안준영 PD는 시즌 2의 1차 탈락자 결정 당시 순위를 조작해 합격자와 탈락자를 바꾼 것으로 조사됐다.

김상기 기자 kitti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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