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승려, “종교의식을 한 것”

국민일보

여신도 성추행 혐의로 고소된 승려, “종교의식을 한 것”

입력 2019-12-08 13:55
그림 김희서

서울 시내 한 절의 승려가 종교의식을 빌미로 여신도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70대 남성 A씨를 성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 사이 “식사를 챙겨달라”며 여성 신도 2명을 숙박업소로 불러낸 뒤 치료를 명목으로 옷을 벗게 하고 신체 부위를 만지는 등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신도들에게 금품을 요구하기도 했다.

신도 2명은 지난 10월 서울중앙지검에 A씨를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성추행이 아닌 종교의식을 한 것”이라고 해명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피해자 조사는 마친 상황”이라면서도 “자세한 내용은 확인이 어렵다”고 말했다.

이홍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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