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실 “전 남편 소문, 나만 몰랐다… 아는 척했지만 비참했다”

국민일보

이경실 “전 남편 소문, 나만 몰랐다… 아는 척했지만 비참했다”

입력 2019-12-08 16:44 수정 2019-12-08 16:54
방송화면 캡처

개그우먼 이경실이 결혼 생활에서 받은 상처를 고백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 출연한 이경실은 외도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남편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경실은 이날 “이 얘기는 처음 한다. 내 경험담”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경실은 “부부 싸움을 하더라도 빨리 해결하고 재밌게 살자는 주의”라면서도 “막상 신뢰가 깨지는 일이 생기고 전혀 상상도 못 했던 일이 닥치니 묵언 수행을 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그는 “방송에 나와서도 진행을 해야 하는데 자꾸 딴생각을 하고 집중을 할 수가 없었다”며 “가장 자존심 상했던 것은 주변 사람들은 다 알고 있는데 나만 몰랐다는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연한 척 ‘나도 알고 있다’고 했지만 속으로 너무 비참했다”며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경실은 2003년 동갑내기 전남편 손모씨와 이혼했다. 이후 그는 지난 2007년 9살 연상의 사업가 최모씨와 재혼했다. 그러던 중 지난 2015년 8월 최씨는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10개월에 성폭력방지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선고받았다. 이경실 역시 피해자에 대한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5000만원 지급 판정을 받았다.

강태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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