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착] U2 ‘소녀팬’ 웃음 짓는 김정숙 여사… 화면엔 ‘영부인’

국민일보

[포착] U2 ‘소녀팬’ 웃음 짓는 김정숙 여사… 화면엔 ‘영부인’

입력 2019-12-09 10:10 수정 2019-12-09 10:11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가 8일 오후 록밴드 U2의 서울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김 여사는 일반 관객석에 앉아 U2의 음악을 즐겼다. 무대가 계속되는 동안 김 여사가 박수를 치고 환하게 미소짓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정숙 여사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록밴드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관람 중인 김정숙 여사. 청와대 제공

이날 U2는 공연 도중 김 여사를 언급하기도 했다. U2의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는 ‘마더스 오브 더 디스어피어드’(Mothers of the Disappeared)라는 곡을 부른 뒤 김 여사에게 감사를 표하는 멘트를 했다. 김 여사의 사진을 무대 뒤 스크린에 띄우기도 했다.

그들은 베를린 장벽 붕괴에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는 곡 ‘원’(One)을 부르기 전 남북 분단을 언급했다. 보노는 “남북으로 나뉜 우리 땅으로부터, 역시 남북으로 나뉜 여러분의 땅으로부터”라며 고국 아일랜드와 한반도의 아픔을 꺼내놨다.

그러자 어둠으로 덮인 관객석에서는 스마트폰 불빛이 켜졌고 스크린에는 태극기가 등장했다.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전광판에 뜬 김정숙 여사 이미지. 청와대 제공

U2의 '조슈아 트리 투어 2019' 서울 공연 관람에 앞서 보컬이자 사회운동가인 보노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김 여사는 이날 공연에 앞서 보도는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문 대통령 역시 9일 청와대에서 보노를 접견해 평화 메시지를 주고받을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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