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장에 갇힌 아기예수 요셉 마리아, 미국 교회가 퍼포먼스 벌인 까닭은

국민일보

새장에 갇힌 아기예수 요셉 마리아, 미국 교회가 퍼포먼스 벌인 까닭은

입력 2019-12-10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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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클레어몬트 연합 감리교회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감리 교회가 이민자들의 상황에 주목하기 위해 요셉과 마리아, 아기 예수를 새장에 가둔 퍼포먼스를 벌였다.

9일(현지시간) CNN은 캘리포니아 클레어몬트 연합 감리교회에서 행한 퍼포먼스를 보도했다. 퍼포먼스에는 새장이 3개가 있으며 각각 요셉과 마리아 은박지 담요에 싸인 아기 예수의 모습이 있다.

카렌 리스틴 목사는 "우리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난민 가족인 예수의 가족에 대해 생각해야 한다"며 "이 가족이 오늘날 우리나라에 피난처를 찾았다면 어떤 모습일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퍼포먼스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리스틴 목사는 마리아와 요셉이 이스라엘에서 이집트로 도망가 아기 소년들의 죽임을 피한 성서 속 이야기를 들며 이는 오늘날 미국으로의 망명을 원하는 수많은 난민의 곤경을 상징한다고 했다.

김동우 기자 lov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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