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교통사고 뿌리”… 모든 스쿨존에 무인 과속카메라 설치

국민일보

“어린이 교통사고 뿌리”… 모든 스쿨존에 무인 과속카메라 설치

충남도, 2022년까지 도내 전 구역에

입력 2019-12-11 14:55 수정 2019-12-11 15:23

충남도가 2022년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 자동차 무인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설치 대상은 도내 스쿨존 687개소 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은 668개소다.

예산은 총 350억 원이 투입되며 단속카메라 설치 대수는 조사를 바탕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올해는 도비 및 시·군비 8억 원을 투입, 천안 소망초와 공주 신관초 등 9개 시·군 13개 초등학교 스쿨존에 16대의 단속카메라를 우선 설치한다.

내년은 190곳에 100억 원을, 2021년에는 251곳에 132억 원을, 2022년에는 214곳에 110억 원을 들여 순차적으로 투입한다.

현재 도내 스쿨존은 초등학교(병설유치원 포함) 409개소, 유치원 124개소, 어린이집 144개소, 특수학교 8개소, 학원 2개소 등 총 687곳이다.

이중 단속카메라가 설치된 곳은 천안 아름초, 공주 우성초, 보령 청파초 등 8개 시·군 19개소(2.8%)에 불과하다.

스쿨존 내 교통사고는 2015년 18건, 2016년 16건, 2017년 14건, 지난해 9건이었으며 올해도 13건이 발생했다. 사망자는 2017년과 올해 각 1명이다.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는 “교통사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은 곳부터 단속카메라를 설치하고, 교통안전시설 투자도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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