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배우 정원중, 사망한 10대 유족과 합의…곧 검찰 송치”

국민일보

“‘교통사고’ 배우 정원중, 사망한 10대 유족과 합의…곧 검찰 송치”

입력 2019-12-11 15:24 수정 2019-12-11 16:00
뉴시스

교통사고로 10대 오토바이 운전자를 사망에 이르게 한 배우 정원중(59) 측이 유가족과 합의를 마쳤다고 11일 이데일리가 보도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경기 양평경찰서 관계자는 “늦어도 이번 주 중 정원중의 사건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유족들과 합의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어 “별도의 추가 혐의 없이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만 마무리해 송치한다”고 덧붙였다.

정원중은 10월 22일 오후 7시32분쯤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의 한 마트 앞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자신의 BMW 승용차를 타고 좌회전 하던 중, 마주 오던 오토바이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였던 배달원 A군(17)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당시 경찰은 정원중이 반대편 차선에서 오토바이에 바로 앞서 달리던 차량 때문에 뒤따르던 오토바이를 미처 보지 못했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그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신호위반이나 음주운전 등 12대 중과실에 해당하는 사고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정원중은 연극배우 출신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중견배우다. 그는 현재 KBS2 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 출연 중이다.

박은주 기자 wn1247@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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