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사체 들고…’ 고양이 죽여 3층서 내던진 10대 알바생

국민일보

‘한 손에 사체 들고…’ 고양이 죽여 3층서 내던진 10대 알바생

입력 2019-12-12 14:19
고양이 사체를 한 손으로 들고 옮기는 알바생 (왼쪽). 피시방에서 키우던 고양이. 연합뉴스

피시방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학대해 죽인 뒤 건물 밖으로 내던진 알바생이 검찰에 넘겨졌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대학생 A씨(18)를 불구속기소 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쯤 부산의 한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해당 영업장에서 키우던 고양이를 학대해 죽인 뒤 사체를 3층 밖 건물로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고양이 사체. 연합뉴스

A씨의 범행은 피시방 내에 설치된 CCTV에 의해 발각됐다. CCTV에는 A씨가 고양이를 학대하는 모습과 고양이 사체를 한 손으로 들고 옮기는 모습 등이 고스란히 담겼다.

범행 직후 A씨는 다른 직원들이 고양이의 행방을 묻자 시치미를 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직원들이 CCTV를 확인해 이같은 상황을 파악했고, 건물 뒤편 쓰레기 더미에 버려진 고양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소설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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