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전화 한통에 사들인 ‘못난이감자’로 정용진이 한 일

국민일보

백종원 전화 한통에 사들인 ‘못난이감자’로 정용진이 한 일

입력 2019-12-15 16:52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용진(51)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언급한 ‘못난이 감자’를 활용한 감자옹심이 요리 인증사진을 게시했다.

정 부회장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못난이 감자로 전 식구 감자옹심이 해 먹었다”는 짧은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강원도 향토 음식인 감자옹심이가 하얀 그릇에 먹기 좋게 담긴 사진이다.

정용진 부회장 인스타그램 캡처

SBS '만남의 광장' 방송캡처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맛남의 광장’에서 방송인이자 더본코리아 대표인 백종원과의 전화 통화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백종원은 정 부회장에게 강원도 농가에서 버려지는 못난이 감자를 사달라고 부탁했고, 정 부회장은 이를 흔쾌히 수락했다.

백종원이 “30t 정도인데 억지 부탁이긴 하지만 좀 사주면 안 되겠나”라고 말하자, 정 부회장이 “한번 힘써보겠다. 안 팔리면 제가 다 먹겠다”고 쿨하게 답한 것이다.

이마트의 못난이 감자 판매 코너. 연합뉴스

두 사람의 약속으로 못난이 감자는 방송 다음 날인 지난 13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과 신세계그룹 쇼핑몰 SSG닷컴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이마트는 못난이 감자 30t을 매입한 뒤 900g당 780원에 판매했다. 별로로 마련된 코너에는 ‘만남의 광장’ 방송을 계기로 판매하게 됐다는 안내 문구도 부착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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